[날씨] 점차 찬바람…성탄절 영하권 강추위
올해 크리스마스이브는 작년과 비교해서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명동거리도 많이 한산한 모습이고요.
명동성당의 미사 역시 대부분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일정 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말썽이던 미세먼지는 1시간 전과 비교해서 상황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현재 일부 영남지역으로만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이 지역에 머물고 계신 분들은 바깥 활동을 하신다면 호흡기 관련 계속해서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다시 강한 한파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영상권으로 시작했던 서울은 오후 2시를 기준으로 4.8도 보이고 있고요.
크리스마스인 내일 아침은 영하 5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지겠습니다.
변덕스러운 기온변화에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제주 산지와 충남, 남부 내륙 곳곳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최고 3cm, 내리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이후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크리스마스 당일 눈, 비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의 동해안지역으로도 수일째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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